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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톤Amor7" (2013년식) 디지탈피아노에 대해 알아볼까요!

by catmusic5 2025. 3. 27.

2013년에 출시된 다이나톤 Amor7은 당시 기준으로 매우 혁신적인 전자피아노였습니다. 뛰어난 음질, 실제 피아노에 가까운 키감,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여 가정용, 학원용 모두에 적합한 모델로 자리매김했죠. 이 글에서는 2013년 Amor7의 상세 제원부터 기능, 당시 판매 가격, 추천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2013년 Amor7의 핵심 제원 살펴보기

2013년식 다이나톤 Amor7은 당시 국내 전자피아노 브랜드 중에서도 상위권 라인업에 속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88건반 해머액션 키보드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이 해머액션은 실제 어쿠스틱 피아노의 무게감과 반발력을 구현하여, 보다 현실적인 연주감을 제공했으며 특히 클래식 피아노 입문자나 전공생들에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음원 기술로는 ROS V.3 샘플링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이 기술은 실제 그랜드 피아노의 음색을 정교하게 추출해 내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특징이었습니다. 최대 동시발음수는 128음으로, 현재보다 낮지만 당시에는 충분한 수준이었고, 일반적인 연주에서는 끊김 없는 사운드를 제공했습니다.

디자인은 2013년 당시 트렌드에 맞게 고전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외형을 갖추었으며, 블랙, 다크 월넛, 체리 색상이 주로 판매되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3페달(소프트, 소스테누토, 서스테인) 역시 클래식 연주에 최적화된 구성이었습니다.

탑재된 기능 및 확장성 요약

Amor7 2013년 모델은 연주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2트랙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연주를 녹음하고 재생해볼 수 있게 해주며, 스플릿(Split)과 레이어(Layer) 기능을 통해 두 가지 음색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키보드 구역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장 음색은 약 80가지였으며, 그 중 주요 음색으로는 그랜드 피아노, 일렉트릭 피아노, 스트링, 오르간, 하프시코드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리듬 기능도 탑재되어 있었으나 비교적 단순한 편으로, 메트로놈 및 리듬 20여 가지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었으며, MIDI 단자와 USB TO HOST 포트를 이용해 컴퓨터나 음악 장비와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폰 단자 2개를 제공하여 2인 연습이나 야간 연주에 적합했고, 볼륨 컨트롤 기능도 상당히 세밀했습니다.

기본 구성 외에도 전용 피아노 의자, 헤드폰, 커버 등이 별도로 판매되었으며, 당시엔 세트 구성 시 약 10만 원 이상 할인 혜택도 주어졌습니다.

2013년 당시 가격과 추천 구매 포인트

2013년 Amor7의 정가는 약 140만 원~150만 원 수준이었으며, 프로모션이나 할인 행사 시에는 120만 원 전후로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제조사인 다이나톤의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A/S와 안정적인 품질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동급 제품으로는 야마하 CLP 시리즈 하위 모델이나, 롤랜드 HP 시리즈가 있었으나 가격 대비 기능 면에서는 Amor7이 더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학원, 교회, 가정용으로 많이 선택되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중고 시장에서는 약 40만 원~70만 원대에 거래되며,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키감이나 음색이 만족스럽다면 입문용 또는 서브용으로 여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다이나톤 Amor7 2013년식은 당시 기술력과 사용자 니즈를 잘 반영한 전자피아노로, 지금 봐도 꽤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블루투스 등 최신 기능은 부족하지만, 전통적인 연주감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고로 Amor7을 고려 중이시라면, 반드시 상태 확인 후 구매하시고, 가능한 한 직접 연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