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명표 긴급지원금, 누구에게 지급되나? (대상자, 우선순위, 시기)

by catmusic5 2025. 6. 24.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내수를 살리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정책입니다. 누구에게 지급되며, 어떤 우선순위로 언제 지급될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대상자

기본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 1차 지급 (전 국민 보편 지급):
    • 모든 국민: 2025년 5월 주민등록 기준 전 국민 약 5,117만 명에게 1인당 15만원이 우선 지급됩니다.
    • 취약 계층 추가 지원: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271만 명): 1인당 총 55만원 (기본 15만원 + 40만원 추가)
      •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족 (약 38만 명): 1인당 총 45만원 (기본 15만원 + 30만원 추가)
      •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 거주자 (약 411만 명): 1인당 2만원 추가 지원 (기본 15만원 + 2만원 추가 = 17만원)
  • 2차 지급 (소득 하위 90% 선별 지급):
    •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 결과적으로: 소득 상위 10%는 15만원, 나머지 국민은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52만원까지 받게 됩니다.
  • 미성년자: 미성년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부모 등 법정 대리인이 대신 수령하게 됩니다.

2. 우선순위

  • 신속성: 정부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취약 계층 우선: 1차 지급에서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금액을 책정하여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시스템상 이미 선별되어 있어 지급이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의 조화: 당초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주장했던 여당의 입장과 '취약 계층 지원 우선'이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절충하여, 일단 전 국민에게 기본 금액을 지급하고 이후 소득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3. 시기

  • 추경안 국회 제출 및 통과: 정부는 6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통과 후 2주 정도면 지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1차 지급 (7월 중순 예상):
    •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2025년 7월 중순부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특히, 추가 금액을 받는 취약계층은 이미 시스템상 분류되어 있어 더 빠르게 지급될 수 있습니다.
  • 2차 지급 (다소 늦어질 수 있음):
    • 소득 상위 10%를 가려내는 작업에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차 지급은 1차 지급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재명 정부의 긴급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두어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급은 이르면 7월 중순부터 1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2차 지급은 소득 확인 절차로 인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