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국가였으나, 1947년 분단되면서 종교 분포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각 국의 주요 종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
- 힌두교: 인도 전체 인구의 약 79.8%를 차지하는 가장 큰 종교입니다. 다양한 철학적 사상과 신앙을 포괄하는 폭넓은 종교입니다.
- 이슬람교: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로, 전체 인구의 약 14.2%를 차지합니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기독교: 인도 인구의 약 2.3%를 차지하며, 주로 남부와 북동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 시크교: 인도에서 네 번째로 큰 종교로, 주로 펀자브 주를 중심으로 약 1.7%의 인구를 차지합니다.
- 불교: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이지만, 현재는 인도 인구의 약 0.7%만이 불교를 믿습니다.
- 자이나교: 인도에서 비교적 작은 종교로, 약 0.4%의 인구를 차지합니다.
- 그 외에도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바하이교 등 다양한 종교가 존재합니다.
파키스탄
- 이슬람교: 파키스탄은 이슬람 공화국으로, 전체 인구의 96%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습니다. 수니파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시아파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 힌두교: 파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로, 약 2~4%의 인구를 차지합니다. 주로 신드 주에 거주합니다.
- 기독교: 파키스탄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는 소수 종교입니다.
- 그 외에 시크교, 불교, 조로아스터교, 바하이교 등 극소수의 신자들이 존재합니다.
주요 차이점 비교
특징인도파키스탄
| 주요 종교 | 힌두교 (다수), 이슬람교 (상당수) | 이슬람교 (압도적 다수) |
| 소수 종교 규모 | 이슬람교, 기독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등 다양한 종교가 상당한 규모로 존재 | 힌두교, 기독교 등 소수 종교의 비율이 매우 낮음 |
| 국가 정체성 | 세속주의 국가 (모든 종교에 동등한 권리 보장) | 이슬람 공화국 (이슬람교가 국교) |
| 종교적 다양성 | 매우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인도는 힌두교를 믿는 인구가 다수이지만, 이슬람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다종교 국가입니다. 반면 파키스탄은 건국 이념 자체가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무슬림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종교 구성의 차이는 양국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