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수출업을 시작하려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직수출이냐, 대행수출이냐입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며, 자신의 자금력, 시간, 경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직수출과 대행수출의 운영방식 차이, 수익구조 분석, 실제 장단점을 자세하게 비교해드립니다.
1. 운영방식 비교 – 누구와 어떻게 거래하는가
가장 큰 차이는 모든 절차를 직접 하느냐, 위탁하느냐입니다.
✅ 직수출 운영방식
- 차량 매입부터 바이어 응대, 수출신고, 통관, 선적까지 직접 운영
- 해외 바이어와 1:1 직접 거래
- 선적서류, 차량상태 보고서, 영문 계약 등 무역 업무 직접 관리
-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전 과정을 통제 가능
✅ 대행수출 운영방식
- 차량만 확보하면 나머지 절차는 수출 대행업체에 위탁
- 대행업체가 바이어 연결 및 전반 업무 처리
- 수수료(차량당 약 20만~50만 원) 지불
- 초보자에게 유리, 리스크 분산 가능
📌 요약:
– 직수출 = 직접 뛰는 플레이어
– 대행수출 = 감독관 + 매입자 역할
2. 수익구조 비교 – 통째로 벌까, 나눠 가질까
수익 구조는 중간 마진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차이입니다.
✅ 직수출 수익 구조 예시
- 매입가: 400만 원
- 운송·통관 등 제반비: 150만 원
- 판매가(해외): 900만 원
- 순수익: 약 350만 원
✅ 대행수출 수익 구조 예시
- 매입가: 400만 원
- 대행 수수료 포함 경비: 180만 원
- 판매가(대행업체 정산): 850만 원
- 순수익: 약 270만 원
📌 요약:
직수출은 마진 극대화, 대신 리스크와 업무량 부담
대행수출은 안정적인 수익, 대신 마진 일부 감소
3. 장단점 비교 – 어떤 성향이 어느 방식에 맞을까
✅ 직수출 장점
- 마진 극대화 (1대당 최대 300~500만 원 수익 가능)
- 바이어와의 장기 신뢰관계 형성 → 반복 거래 유도
- 모든 과정 숙지 → 향후 사업 확장 기반
✅ 직수출 단점
-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통관/서류 절차
- 외국어 및 무역지식 필요
- 환율·운송 지연·바이어 클레임 등 리스크 직접 부담
✅ 대행수출 장점
- 수출 업무 부담 없음 → 시간 절약
- 전문가가 처리하므로 안정성 높음
- 초보자도 쉽게 시작 가능
✅ 대행수출 단점
- 수수료 발생 → 마진 줄어듦
- 바이어 정보 제한 → 관계 구축 어려움
- 반복 수출로 연결되기 어려움
📌 요약:
– 시간과 경험이 있다면 직수출
– 리스크 없이 시작하고 싶다면 대행수출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중고차수출업의 수익은 누구에게, 어떻게 판매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수출은 고수익·고난도 방식, 대행수출은 저위험·저관리 방식입니다.
처음엔 대행으로 시작해 경험을 쌓고, 점차 직수출로 전환하는 것이 추천되는 전략입니다.
지금 나의 상황과 성향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수출은 선택에서부터 수익이 갈립니다.